자존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을 보내며 2020년 나 vs 2019년의 나 몇 년 전의 나였다면 2020이라는 숫자와 내가 한 살 먹는 다는 것이 신기하겠지만, 나는 2013년부터 내 시계에 집중하며 살아서 2019년이 가던지 말던지 별 감흥이 없다. 우리가 세상이 돌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수치로 나타내어 사용중인 ‘날짜’와 ‘시간’에 작지만 빛나는 내 시간을 내어주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중요한 순간에 남의 시계를 보고 급급하며 결정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거다. 올해에 가장 후회되는 두가지가 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기다림이 부족해서 유명 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과 대학 1학기때 학생과 모델 사이에서 무엇에 집중할지 좀 더 빨리 선택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온전히 내 시계 위에 있어야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