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관계

처세에 가장 편한 태도_인간관계 스트레스 당연히 남의 신발은 내가 신으면 사이즈도 안맞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이하 본문)ㅇㅈ? – ㅇㅇ, ㅇㅈ“인정? 응, 인정”이라는 뜻으로, 동의를 구하고 동의한다는 표현이다. 한 때, 이런 말이 굉장히 유행했었는데, 나는 이 유행어만큼 좋고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신조어(혹은 새로운 문화)도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정하는 태도만큼이나 좋은 태도도 없기 때문이다. 어른들이나 낯선 사람에 대한 기본적 예의도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그들의 삶과 생각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인정’은 예의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라할 수 있고, 인정할 줄 아는 태도를 예의만큼이나 중요하게 강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에 이롭다... 더보기
잘못된 배려가 갈등을 만든다 tvN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장도연’이 출연하며 ‘앙세찬’과의 일화를 예시로 그녀의 깨달음을 전했다.. .(이하 본문)우리가 글로 배려에 대해 배울 때, 행위자나 그의 행위에 관심을 두고 그것이 선하다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여기지만, 실제로 맞닥뜨린 생활 속에서는 상대방의 배려가 불편할 때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부장님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나는 오늘 일이 많아서 야근해야 하니까, 먼저들 들어가” 라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이 말이 뼈있는 속뜻을 가진 말로 인식되어, “오늘 야근하자” 라고 받아들여지지만, 이 말이 논란을 일으키고, 꼰대들의 대표적인 멘트로 떠오르기 전에도 반어적인 멘트였을까? 과연 그 때, 맨 처음으로 이런 말을 했던 부장님도 속뜻을 담고 이런 말을 했을까? 진짜로 직원들은.. 더보기
여유가 생기는 말투 센텀시티점 교보문고에서 책을 보다가 문득 고개를 들고 먼 곳을 응시하며 멍을 때렸다. 그러다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생각했다", "~생각을 떠올렸다", "~생각이 떠올랐다", "~떠오른 생각이다". 생각했다는 말을 표현할 수 있는 같은 듯 다른 말들이 이렇게 있다. "생각했다"와 "생각을 떠올렸다"는 내가 생각을 해낸 것이라는 사실을 더 부각시켜주어 마치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느낌을 준다. 그래서 타인으로부터 내 대단함을(?) 인정받기 위해 애쓰게 될 것 같다. 게다가 억지로 생각을 해내야한다면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다. 나는 글을 쓸 때, 억지로 글감을 떠올리려 하지 않는다. "생각이 떠올랐다" 난 이 표현이 가장 좋다. '떠올랐다'는 표현은 여유가 있을 때, 머릿속 깊은 곳에서 작은 기포로.. 더보기
모든 관계의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_인간관계 본질 맞다 틀리다 대신, 다르다는 인정이 전제돼야 사소한 것에 화내고, 집착하는 것을 멈출 수 있다. 유연한 마음가짐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마음에 안정감을 불러온다. 누구나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질문과 고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변할테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생을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추구하는 것들을 응원해줄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의 본질은 같고 껍질만 약간씩 다를 뿐이다. 갈등이 생기면 감정적으로 들이받지 말고 시간을 두고 풀 수 있다. 단지 조금씩 달라서 그렇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