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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인생(자기계발)

(고등학생 필독) 사회가 바라보는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지금 우리네 모습은 정말 멍청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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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curriculum은 사회 리더층의 하층민이 되기위한 훈련이다. 고작 우리는 상류층의 밑에서 일하기 위해 실 재학기간 4년이 넘는 시간동안 돈과 시간, 노력을 아등바등 투자한다.


애초에 맨 처음 유럽에서의 "대학 설립 목적"은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해당 분야만을 빠르게 가르쳐서 현장에 보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었다. 과거 유럽의 명문家 자녀들은 이런 학교에는 입학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당시엔 대학까지의 진학률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돈을 벌어야 하거나 계획도 없고 하고싶은 일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딱히 공부에도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하곤 했다. 그러다 전 세계가 민주화되면서 신분과 계급이 와해되고 지금은 거의 전 인류가 노동력 훈련소로 시작한 대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다.


 

그리고 세계 일류 대학의 커리큘럼 역시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기르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내가 이런 글을 쓰게된 이유는 국내 명문대들이 여전히 세계의 선진 흐름에 한참을 뒤떨어져있기 때문이다. 국내 명문대의 커리큘럼과 상대평가의 학점제도는 말 잘 듣는 노예 양성소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학벌, 제2 외국어 어학성적, 토익과 토플 등. 이런 점수들은 점수일 뿐이다. 그럼에도 기업이 이런제도를 선호하는 것은 "이 점수가 인내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대변해주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점수와 학벌로 그 사람이 얼마나 새로운 것을 잘 배우고, 예상치 못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어떤 태도로 잘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추측한다. 하지만, 더 이상 대학과 이런 어학 성적은 응시자와 대학 진학률이 높아짐에 따라, 그 변별력이 많이 흐려졌고, 기업에서도 명문대생들의 실력에 한숨을 내쉬는 상황이다.

 

 

 

현대사회는 스펙 좋은 인재들의 포화상태다. 우리는 12년간 "초등, 중등, 고등"이라는 이름에 가려진 '말 잘듣는 훈련'을 받았다. 여기서의 훈련성적에 따라 사회 지배층으로부터 말 잘 듣는 사람이라는 인식표를 내밀수 있는 '준비 자격증' 이 주어진다. 이 자격증서는 순위가 매겨진 대학으로 가는 열쇠다. 이런 시스템에서 우리는 대학에서 교육다운 교육 ;인생에 필요한, 점수와는 무관한 공부를 할 수 없다. 우리 사회제도상 대학에서도 필요한 학습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에 반해, 아이러니하게도 사회는 인간적이고 똑똑하고, 리더쉽있는 인재를 원한다. 우리는 겉만 번지르르 하고 속은 빈 고스펙, 고학력자가 되어가고 있고, 계속 경쟁에 치여야 한다.




일례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만들고 전문 경영진을 고용했는데, 그들은 경영학 석박사로 경영 외의, 현장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지식 및 사람을 대하는 법을 전혀 몰라서 아주 멍청하여 경영진을 교체했다고 했다. 이 사람을 해고하고 데려온 사람이 펩시 콜라의 최고 경영자였던 ‘존 스컬리’다.

 


유럽이 아직까지 망할듯 말듯 하면서도 건재한 것은 사회는 전공과 상관없이 다방면에 능한 사람이 리더가 되야한다는 것의 근거로 해석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교육제도는 여전히 그와 반대로 노예를 양성하는 제도라 생각한다.

 


선후관계가 인과관계는 아니듯, 학교나 대학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는다고해서 잘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점수를 받고 좋은 기업체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잘난 하층민이 된 것. 정확히 그 정도다.


 

앞서 말한 내용들과 함께 덧붙이면, 더 이상은 '안되면 되게하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네 부모님 때에는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 외의 길들이 도박에 가까웠고, 그랬기에 모두가 성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죽어라 공부만! 했던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기성세대가 힘들여 뚫어놓은 편한 길들이 많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은 안되면 안되는구나 하고 다른 것들을 빨리 도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탐색해보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현재 본인은 뚫려있는 쉬운 길들을 마다하고 포화상태인걸 알면서도 남들이 다 가는 길만 찾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무한 경쟁사회인건 사실이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활동을 찾은 사람에게는 경쟁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대학 4년동안 들이는 돈과 시간, 노력을 본인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활동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

 


아버지 세대를 그리워하며 계속 좁은문만 두드리는 것과 변화된 환경과 게임의 규칙을 따라 새로운 부의 길로 달려가는 것, 선택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