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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인생(자기계발)

꿈을 좇기보단 안정적인 직장? 보다 나은 공무원?

100세 시대에 현재의 정년 나이에 퇴직했을 때 노후대비&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노예가 아닌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하 본문)

고교졸업후에 대학부터 군대 그리고 취준까지 대략 10년의 오랜 세월과 돈을 투자해서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 기껏해야 10년 좀 넘게 일하다가 짤리면? 오랜 세월과 돈을 투자해서 힘들게 공부하고 합격한 공무원이 되고 100세 시대라 불리는 이 시대에 현재의 정년 퇴직 규정 나이에 퇴직해야 한다면?



 

쌍용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쌍용 자동차에서 10년을 일하고 직급이 1계단 오르고 월급이 아주 조금 올랐는데, 10년 사이 물가는 어릴 때 자주 사 먹던 봉지 감자칩이 930원 하다가 1800원이 되어버린 정도로 올랐다. 그 외 생활물가도 다 올랐음을 감안하면 월급이 조금 올랐다고 저축가능한 금액이 오른 것도 아니다. 그나마 대기업이니까 회사 측에서 노동자들에게 무기한 휴직을 내려버리고 1년이 지나 복직 시켜 줄 것이니 1년간 원래 받던 봉급의 70%를 받으며 기다리라고 했다는 뉴스 기사를 본적 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다른 뉴스에서는 신한 은행에서 직급과 봉급이 오르길 기다리며 가족들과 여유있는 삶을 살기위해 밤낮없이 일하던 직원이 10년째 같은 월급에 같은 직급이라며 불만을 토하는 인터뷰를 방영했다. 그 직원분은 신한은행의 경영난으로 인한 직원 복지와 봉급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었다. 사실 자본주의에서는 항상 이런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공무원도 마냥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안정성이 높다고 알려진 직업을 선호한다. 공무원>대기업>공기업..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자신의 꿈이 있다. 이렇게 꿈까지 포기하고 입사한 기업체의 제정악화로 해고되거나, 국가 공무원이 국가적 상황변화로 연봉 및 연금삭감과 정년나이를 낮추면 안정성은 하루 아침에 떨어진다. 당신의 미래는 당연히 보장되지 않는다.



 

실은 공무원도 일반 회사원도 국가적 노예다. 사람들은 노예를 자처한다. 왜 그렇게 좀 더 나은 노예가 되겠다고 안달일까? 똑같이 회사를 다녀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관련된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거나 배울점을 찾기 위해 입사한 회사원과 그냥 돈벌러 들어가서 열심히 밥줄 부여 잡는데에 정신 팔린 회사원은 차원이 다른 세상에 사는 것과 같다.



 

공무원도 평생직장 개념으로 인식하고, 공무원이 되었으니 “평생 편하게 일하며 안정적으로 돈 벌어먹고 살 수 있겠다”가 아니라 일을 하며 은퇴 준비를 같이 해야한다. 은퇴 후의 삶에서 밥 벌어먹고 살 궁리하며 노력하다가 더 좋은 기회가 생기면 그만두면 된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으면 계속 공무원으로 일하고 은퇴 후, 저축한 돈으로 다음 일을 시작하는 데에 투자하거나 저축한 돈과 연금을 계속 아껴 쓰면 된다.



 

맞다. 공무원도 직장도 보험이다. 그리고 공무원은 AAA급 보험이다. 정년퇴직하게 된다면 은퇴 후에도 연금이 두둑히 나오니,, 공무원을 하지말고 대기업에 가지 마라는 얘기가 아니다. 꿈까지 포기하며 시간 쏟는 노력의 방향을 바꾸어 이제는 우리의 꿈을 쫓는데에 써야한다.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노예가 아닌 사람들은 누구인가? 하고 묻는 다면 그들은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