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전공은 껍데기일 뿐이다.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성대, 중대, 한예종 등등의 연영과를 진학 하려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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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과를 가는 것은 좋지만, 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과, 모델과는 배우와 모델이 되기위한 필요조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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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생활비 충당하고 학자금 대출로 빚내가며 대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알바해서 번 돈으로 연기 학원을 다니거나 소속사 오디션이나 각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다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 따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제작자와 감독의 눈에 띌 수 있는 방법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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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에게 왜 모델학과에 진학하지 않았는지 물으며 의아해 한다. 첫번째로 모델을 하기위한 다양한 루트가 있음을 깨달았다. 소속사 오디션, 다양한 모델 대회, 모델 아카데미, 각 디자이너의 패션쇼 오디션 등등. 둘째, 모델과를 가기에는 공부해 놓은 게 아까웠다. 셋째, 모델과에 4년 간 투자해야 할 시간과 돈, 내 노력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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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반 전공생들의 기준에서 보자. 많은 전문가들과 기업에서도 학벌보고 뽑은 인재들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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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 카카오는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아예 입사지원 서류에서 학벌과 전공을 좀 더 느슨하게 바라보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기업들 입으로는 아예 안본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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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실제 진행중인 입사 테스트에 코딩을 포함 시키는 것을 보면, 전보다는 서류에서 느슨하게 필터링 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나 같은 문돌이들도 취직하려면 코딩은 필수다. 나는 요즘 유튜브로 웹 개발 언어를 배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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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과 분수에 맞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배경을 꾸미는데에 사용 중인 에너지는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실력이다. 실력이 좋으면 어디서든 모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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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만 졸업하면 앞길이 순탄하다는 건 다 옛말이다. 명문대 졸업생도 공시생이 되고, 취직이 어렵다는 것은 명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현재 상황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뽕만 가득 차오른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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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홍보하고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다. 그 만큼 목적지에 다다르는 방법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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