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당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하늘을 가리려면 자신의 눈만 가리면 되듯이, 당신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자신을 좀 더 나은 위치로 이끌기 위해선 수행이 필요하고 이 수행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회가 그럴 듯하게 그려놓은 길을 걷기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수행과정에서 찾아오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내가 만나고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있었고, 이 스트레스의 근본적 원인은 ‘나’의 태도에 있었다. '내가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고있느냐가 나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주는구나'하고 느꼈고 이들의 반응을 지나치게 살피며 행동하는 내 모습에서 문제점을 찾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아가기만은 힘들다.
대부분 어른이 되면 직장생활을 한다. 직장에서 자신과 맞는 사람과만 다니고 지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내가 통제할 수 있었다. 그래서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었고, 그 동안 내가 너무 어렸고 많이 부족했던 탓에 그렇게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결국엔 당시의 고통들은 나를 성장시켜주었다.
그런데, 사실 그 고통을 견디는 것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난 후에는 후유증이 생겼다. 아는게 없어서 너무 열정으로만 밀고 나가다보니 가족과 건강, 친구라는 중요한 요소들에 많이 소홀했고, 건강이 너무 나빠졌다.
그래서 이제는 고통과 힘든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극복하고 이겨내려고만 하고, 나에게서만 문제점을 찾으려했더니 알게모르게 자좀감이 깎여나가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완벽하지 못한 내 모습에 자꾸만 작아졌다. '힘든 시기든 행복한 시기든 그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 매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다.
힘들 때, 그 flow(흐름)를 잘 타는 것은 서퍼들이 매서운 파도를 무난하게 타고 보내주듯, 성장통을 가장 쉽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그리고 flow를 타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면 결국 내면은 강화된다. 힘들 때, 너무 죽고싶을 땐, 억지로 무언가를 할 필요없다. 그냥 그 시기를 무난하게 넘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내가 가족들, 친구들과 살아있는 동안 최대한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니까. 그래서 내 건강이 중요하니까.
아프기만하던 성장통이 알게모르게 지나가고나면 한단계 더 성숙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힘들 땐, 시야가 좁아져서 멀리 그리고 넓게 보지 못한다. 그래서 내 시계만 자꾸 느린 것 같다. 나는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고 느끼면 항상 되뇌이는 말이 있다. 우리가 다 알지만 자꾸 잊어버리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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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성장통을 겪고나면 난 자라있다."
별 볼일 없는 놈 이야기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_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이야기
자계감 운영자 이성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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